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의 모습입니다.
연분홍빛 벚꽃이 활짝 폈는데, 내일이 절정일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는 맑지만, 토요일부터 전국에 태풍급 비바람이 붑니다.
제주에 최대 60mm, 남해안에 최대 50mm로 봄비치고는 양이 많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벼락도 동반됩니다.
초속 20m 안팎, 산간 지역은 초속 25m의 강한 바람으로 시시각각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기 전까지 중서부는 대기가 탁하겠고요.
충북과 경북은 건조특보가 유지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춘천 6도로 낮게 시작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23도, 대구 25도로 덥게도 느껴질 날씨입니다.
다만 휴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고요.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마지현 기상캐스터
